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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8.13 밥통 브라우니
후기2010. 8. 15. 22:55
재료
우유 80ml
물 40ml
올리브 오일 80ml
코코아가루 50ml
프리미엄 가나 한 통 90g
핫케익가루 200ml
계란 2개


가나 한 통을 일일이 까서 그릇에 담고 전자렌지에서 2분 + 1분(끓어 넘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으로 녹인다. 우유는 40ml정도만 넣으면 부글부글 끓어도 넘치지 않는다.

엄마가 코코아 가루를 사 와서 대충 적당히 넣었다.
(쓴 맛이 나서 좋다. 단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넣으면 안 됨미다.)



녹이면 이렇게 되는데 수저로 눌러주면 금방 다 뭉개짐.


다 넣고 젓는다. 딱히 거품기로 저어야 할 이유가 없다. 수저로 저어도 잘 만 나옴.


코코아가루 때문인지 첫 번째 반죽보다 꽤나 시커멓게 나왔다.
그리고 초콜렛만 넣었을 때 보다 반죽이 엄청 뻑뻑해져서 첫 번째 반죽보다 물을 더 넣었다.


역시 취사 한 번에 다 익었다.


완성작. 엄청 까맣다. 그리고 약간 쓴 맛이 아주 환상적. 으흐흐
내 취향대로 겉을 바삭하게 하려면 역시 미니오븐에 온도 좀 높여서 살짝 구우면 된다.


덧. 약간 쓴게 아니고 꽤 쓰더라. 그래서 휘핑크림에 설탕 넣어서 찍어먹었다.
코코아가루는 30ml이상 넣지 않는 것이 좋겠다. ㄷㄷㄷ
Posted by Roah+
후기2010. 8. 13. 23:56
인터넷의 레시피를 참조하여 대애충 만들어 보았다.
빵도 대충대충이 되는구나 를 실감했달까...-_-

재료
프리미엄 가나 초콜렛 1통 + 2개 더
계란 2개
우유 100ml
올리브유 80ml
핫케익 가루 200ml

(너무 빨리 만드느라 찍을 생각을 못 했다. 다음에 만들 때는 중간에도 좀 찍도록 하자.)

일반 가나 초콜렛으로 만들어 본 친구 껀 너무 달았기 때문에 다크를 찾으려고 했으나 못 찾아서 나름 좀 덜 단 블랙으로 해 보았다. 아무래도 한 통 보다는 좀 더 넣어야겠다. 한 통 반도 괜찮을 듯.

초콜렛은 중탕하기 귀찮아서 전자렌지에 넣고 2분 + 1분 정도 돌려서 녹였다. 우유를 좀 붓는 게 도움이 될까 하고 넣었는데 안에서 부글부글 끓더라. 2분 돌렸을 때 살짝 넘쳤다. 1분씩 3~4번 돌리면 넘치진 않을 듯ㅋㅋ
전에 독일에서 브라우니 가루를 샀을 때 레시피에 올리브유를 넣으라고 했으므로 인터넷 레시피를 따르지 않고 올리브유를 넣었다. 버터보다 담백한 맛이 난다. 건강에도 더 좋다고!
핫케익 가루는 좀 많이 넣은 듯 했지만 브라우니가 너무 묽으면 안 되므로...-_-

다 넣고 잠깐만 열심히 휘저으면 된다. 올리브유를 넣었고, 초콜렛도 전자렌지에서 다 녹였기 때문에 금방 다 섞인다.
그러고나서 밥통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넣고 취사 한 번이면 끝. 이런저런 기능이 있는 밥솥이라 취사가 길어서 한 번에 다 익더이다. 그런데 너무 몽실몽실? 한 느낌이어서 토스터기(작은 오븐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에서 쿠키 굽는 온도로 5분정도 더 익혔다. 그랬더니 제대로 겉이 바삭하고 속은 폭실한 브라우니가 돠었다!! ㅋㅋㅋ


밥통을 열자마자.
좀 핫케익 같은 모양-_-



토스터기에서 다시 굽고 난 후.
좀 먹었다.ㅋㅋ

반죽이 독일에서 하던 거보다 좀 묽었어서 그런가 브라우니라기보다는 약간 빵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한 게...-_- 그래도 맛있다! 왜 시중에서 파는 브라우니는 이런 맛이 안 나는 건지....쳇. 다음엔 초콜렛 왕창 넣어서 다시 해 봐야겠다.
Posted by Ro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