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4. 10. 9. 00:45
1일차
2009년형 SOUL 렌탈, 쫌 멀리 가서 기름 넣었더니 싸다ㅋㅋ 돌아다니면서 계속 가격 봤는데 10원 싼 데 딱 한군데 발견함
흑돼지 먹는다고 제주시내에서 헤멤... 그냥 내려가기 아까워서 제주유네스코 어쩌고...지나감. 뭐니 여긴.
호텔 도착해서 컨시어지에서 계획짜고 밖에 좀 걷고 하니까 하루 다 끝남. 흑돼지 집착을 버렸어야 했나 생각함ㅋ

2일차
우도 - ATV. 끝내줌. 길을 잘못 들어서 엄청 내륙으로 들어감. 덕분에 30분 정도 낭비ㅋㅋ
길 옆 돌멩이 차 옆구리로 박음. 안 보였다고.....;;
해안도로 따라 달리다 예쁜 해변에서 내렸는데 어딘 지 모름ㅋㅋ 발담그고 놀았다.
월정리 - Lowa 2층에서 바다 보면서 휴식.
엄청 여유부리다가 비자림 못 들어감.

3일차
비자림 - 처음으로 아~무 생각 없이 천천히 자연을 감상한 것 같음. 진짜 쉬고 있다는 생각을 함
산굼부리 - 억새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 이거야!! 소나무 아래 앉아서 노닥노닥
승마 - 1단은 재미 없고, 2단은 아프고;;, 3단이 최고다. 달려!!!
민오름 - 40분 코스라고 하길래 생각없이 덤볐다가 죽을 뻔. 하지만 정상에서 갈대의 노래를 들었다.
절물휴양림 - 여기도 오름이 있었을 줄이야....OTL 그래서 또 올라감. 죽어 오늘!! 해질녘 오름 정상♡ 내려오다 또 길 헤멤;; 못 나올 뻔ㅋㅋㅋ
어두워져버려서 숲터널 제대로 구경 못 함. 낮이었음 끝내주게 예뻤겠다는 감은 퐉! 옴.
밤에 산에서 운전하는 거 무서움...잘 안 보인다고;; 뒤에서 막 추월함ㅋㅋㅋㅋ 평균 50Km으로 다닌 것 같음
올리브낭 도착 - 여기 대애박!! 일찍 올 걸 ㅠㅠ 역시 오름 두 개는 좀 그래....
오름 두 개의 후유증으로 흑돼지 흡입. 지나가다 스타벅스 발견하고 +_+ 한 잔 마심(술 아님)
숙소 돌아와서 별 찍기 놀이 하고 노닥노닥 하는 중. 조용하고 별 많이 보이고 방도 집도 다 예쁘다. 흐어어....일찍 나가기 좀 아깝다. 창문 너머로 바람소리와 파도소리가 뒤섞여 들리는 것 같다. 개구리와 풀벌레소리는 말할 것도 없고
호텔보다 낫네!! 호텔은 음악소리만 들리는데....근데 표선해변 처음 보는 순간 눈물나게 아름다웠으니까 뭐 ㅎㅎ

4일차
예정 - 용머리해안.......한림공원이나 애월항 아무데서나 멈춰서 휴식
Posted by Ro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