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영화2010. 5. 21. 07:09
영국 드라마.
2008년에 파일럿을 방송하고 2009-2010년에 걸쳐 시즌 1, 2를 방송했다. 에피소드는 시즌1이 6개, 시즌 2가 8개. 시즌 3도 촬영이 확정되어있는 상태이다. 뱀파이어랑 늑대인간이랑 유령이 동거하는 이야기. -_-ㅋ 나도 아직 파일럿이랑 에피1 밖에 안 봐서 잘 모르는데, 사실 드라마 얘기를 하려고 쓰는 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건 캐스팅 이야기다.

Guy Flanagan 이 사람은 파일럿에서 뱀파이어 역을 맡았다.



Aidan Turner 이 사람이 이후에 본편에서의 뱀파이어역을 맡은 배우다.



이건 덤으로 늑대인간 배우. 닥터후에 나왔던 찌질이 해군.ㄲㄲ 알론조.



아무튼지간에!!!
차이가 보이는가! 누가 더 뱀파이어에 어울리는지가! 도대체 섹시한 근육질의 뱀파이어라니! 물론 멋지긴 한데,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은가. Guy Flanagan이 얼마나 이 역할에 더 잘 어울리는지 다음 캡처를 통해서 보여주겠다.



늑대인간녀석과의 적절한 키차이! 저 기럭지, 저 빼빼마른 몸매에 창백한 피부톤까지!! 잘 생기진 않았어도 싱크로 100%인 이 배우를 놔두고 대체 왜 캐스팅을 변경한건지 정말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ㅁ;

본편에 들어서면 Aidan Turner가 괜찮을 수도 있겠지. 물론 잘 생겼으니까!
그래도 원래 배우가 훨씬 더 잘 어울린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겠다.

덧. 시즌 1을 끝내고 생각해본건데, 원래 뱀파이어는 고고하고(말투가 엄청 고상해 -_-+) 싸우려들지 않을 것 같고 그냥 뒤에서 가만히 지켜보는 녀석이라면, 본편 뱀파이어는 상처받았지만 강하고 인간적이며 좀 더 적극적인 녀석이었다. 두 캐릭터의 성격이 너무나도 달라서 이제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는 노릇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Guy Flanagan가 영화로든 뭐든 뱀파이어 한 번 더 해줬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있네~ 으흐흐
Posted by Ro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