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0.06.26 랑또님의 만화
  2. 2010.05.23 그녀의 비무다 4
  3. 2010.01.23 SONY MDR-Q38LW 1
  4. 2010.01.20 오디오테크니카 ATH-EQ300M 2
  5. 2009.12.08 Snowcat Diary 2010
  6. 2009.12.08 머핀
  7. 2009.02.13 오코노미야키
후기2010. 6. 26. 00:32
오늘 지인이 소개해줘서 다음의 만화속세상에서 악연이라는 웹툰을 보았다.
그리고......

난 그 지인에게 고맙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노라!!!!!

이거슨 신세계! 새로운 개그만화!!! 럴수럴수 이럴~~~수!!!!
정말 배 찢어지게 웃고 말았다!! 너무 라고 말할 정도로 재미있다! 말도 안돼!
게다가 상큼하다! 뭔가 찌질하지도 않고, 유쾌하다!

악당의 사연이라는 제목을 줄여서 악연이라고 부르는 건데 전대물 겸 괴수만화 겸 개그물이다.
긴 말 할 것 없다. 그냥 가서 보시라.

다음 만화속세상 악연

현재는 네이버에서 야! 오이를 연재하고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웃겨! 황당하고 웃겨!
방금까지 숨도 못쉬고 꺽꺽거리면서 웃다가 좀 쉬려고 이 글 쓰러 들어왔다. 후흐하하하하하하하하

오늘은 너무 많이 웃어서 힘드니 9화부터는 다음에 봐야지. 왠지 아껴놓고 싶은 이 기분. ㅋㅋㅋ

네이버 목요 웹툰 야! 오이


Posted by Roah+
후기2010. 5. 23. 03:06
원제 그녀의 이어리(글.그림 자하사/ 시공사 출판) 가 드디어 책으로 나왔다.
네이버의 베스트 도전인가 거기서 연재하던 만화인데 정식 웹툰으로 올라가지도 않고(안타깝게!) 완결이 났는데도 책이 나왔다.
책이 나온다고 처음 광고했을 때부터 손꼽아 기다렸기 때문에 작가의 블로그에 책 나왔다는 글을 읽자마자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덤으로 친구가 추천해 준 소설책도 한 권 샀다. 아직도 안 읽었지만...-_- 언젠가는 읽겠지.ㅋ 아무튼!

생각보다 책이 잘 나왔다. 이렇게 신경을 썼으리라고는 생각을 안 했는데. 책이 180도로 쫙쫙 잘 펴지는 제본이고 종이도 빤질거리고 눈아픈 종이가 아니다. 기름종이처럼 반투명한 겉표지도 분위기있고 맘에 든다. 부록도 길고 얇은게 내 타입ㅎㅎ

그럼 사진으로 책을 살펴보고 요 포스트는 끝내기로 할까.






























초판을 사면 부록으로 그녀의 비급노트라는 얇은 스케줄러를 준다.
겉표지를 벗겨내면 내부는 진짜 비급처럼 한지느낌의 속표지가 나온다.



실로 일일이 엮었다. 생각보다 튼튼할 것 같다. 이래서 더 옛날 책 같달까.


하권의 뒤쪽에는 용어사전도 있다.


만화는 이렇게 인쇄되어 있고,


이것이 부록인 비급노트의 안쪽. 귀여운 일러스트가 있다.


Posted by Roah+
후기2010. 1. 23. 00:47
결국....참지 못하고 지르고 말았다.

ATH-EQ300M를 사고 바로 다음 날 MDR-Q38LW의 현물을 눈으로 봤는데 (영풍문고에서 끼고 가는 사람을 봤음.) 생각보다 크지도 않았다. 그리고 영풍문고 지하에서 여러 색을 전부 눈으로 확인 해보니 더욱 땡기는 마음을 어쩔 수가 없었다. 물론 온라인이 싸서 인터파크에서 주문했지만. 하루만에 오더라.

ATH-EQ300M는 30분 이상 끼니까 귓바퀴가 아팠다. 그리고 오른쪽 귀에 건 녀석은 달랑달랑 거려서 좀 불안했다. 짝귀의 슬픔...OTL 귀에 밀착도 안돼서 마음에도 안 들었고 소리도 더 새는 기분이었다.
아무튼 그래서 결국 샀다 이겁니다.



디자인은 참 예쁘다. 선이 흰색이 아니라 조금 슬플 뿐.
흰색에 검정이 아니고 갈색 배합이라 더 마음에 든다.



두께는 오테보다는 확실히 두껍지만 귀에 걸었을 때 걸리적거리지는 않는다.
선도 버튼을 눌렀을 때 착 들어온다. 선이 얇긴 한데 잘만 쓰면 상관 없을 듯.



귀걸이가 비스듬하게 열린다. 그리고 일 이단 고정이 아니고 스프링이 있어서 바로 조여준다.
그래서 밀착감이 더 한 듯. 좋다.



착용샷.
별로 두껍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귀에 착 붙는 느낌도 좋고!!


소리부분도 ATH-EQ300M 보다 만족스러웠다. 검색하다 본 블로그에 써 있던 말을 듣고 그냥 오테를 사지 말걸 그랬다. 어떤 블로그였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ATH-EQ300M이걸 사고 후회했다는 글이었다. 나도 그렇다!! MDR-Q38LW는 중저음도 잘 들렸다. EQ조절도 안 한 상태였는데 ATH-EQ300M보다 풍부한 중저음을 들려주었다. 고음부의 약간 쨍쨍거리는 소리도 덜 했다. 내가 귀가 예민한 편이 아닌데도 차이가 느껴질 정도랄까. 원래 오테꺼 좋은데 ATH-EQ300M 이 모델에 한해서는 성능보다는 얇은 디자인을 추구한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오테의 클립형들의 디자인을 보면 거의 다 귀걸이 모양이 그냥 원형이다. 귓바퀴 아픈데 왜 디자인을 안 바꾸는 지 모르겠다. 예전에 쓰던 파나소닉 클립형도 MDR-Q38LW와 비슷한 귀걸이 모양이었다. 진짜 싼 거였는데..

원래 오테는 프랑스 갔다 와서 팔려고 했는데 항상 내가 뭔가를 사면 노리던 우리 아버지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 전에 엠피 샀을 때도 부러워하시고 폰도 새걸 사면 부러워하시고, 그러시더만 이 번에 선물(?)을 받게 되셨구나.ㅎㅎ 아버지는 귀가 안 아프다고 하시면서 쓰겠다고 하셨는데, 그건 아버지가 잠깐 껴봐서 그런거라고 말을 못했다. -_- 죄송해요;;; 그래도 새거잖아요....


덧.
이거 줄감는 녀석 오래되면 고정이 안되고 계속 빨려들어간다는 글을 봤는데 고장나면 고쳐주겠지...-_-
Posted by Roah+
후기2010. 1. 20. 01:48
11번가에서 정품 인증서 준다기에 구매했다.

사실 마지막까지 SONY MDR-Q38LW 이랑 고민 많이 했는데 더 얇고 가볍다는 데 한표 던지고 구매.
소니는 거의 두 배가 더 두꺼웠고 무게도 마찬가지로 두 배정도 더 무거웠다.
디자인이나 색상은 더 예뻤지만....;ㅁ;

택배를 받는 것 부터가 작은 코메디였다.
집에 아무도 없었는 지 나한테 전화를 했는데 우체통에 넣어 놨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녁에 집에 들어왔는데 우체통에 없었다!! 이런...-_-
놀라서 다시 전화를 했더니 우체통이 아니고 문 옆 소화전 안에 숨겨놨다고 하셨다.
이런 센스쟁이 기사님!!


아무튼 박스포장.
이미 플라스틱 포장을 한 꺼풀 벗겨 낸 상태.
줄이 짧을까봐 연장선을 추가구매했는데 1.2m라 별로 안 짧다...-_-



착용샷.
딱 밀착돼서 귀에 걸리지는 않는다. (헤드폰 쓰다 쓰니까 더 그런 느낌을 받는 듯.)
아마 소니가 좀 더 밀착되는 느낌일 듯.
가벼워서 별로 아프거나 그러진 않는다.



















귀에 거는 부분은 그
냥 옆으로 열린다. 그러나 딱히 열지 않아도 그냥 돌려서 끼면 된다.
그나저나 얇긴 정말 얇다.


원래 쓰던 헤드폰도 비싼 게 아니고 크레신 HP500이었다. 원래 내가 쓰던 것 보다 중저음이 강조되어서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새 익숙해졌는지 ATH-EQ300M으로 같은 노래를 듣는 데 좀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mp3의 base 강조 효과를 이용해서 중저음 부분은 보완할 수 있었다. 그래도 약간 고음 부분이 높은 것 같기도.....

원래 아무거나 '싼 거' 로 시작했던 나의 이어폰 생활이 왠지 점점 비싼 동네로 넘어가는 건 아닌 지 걱정스럽다. 옛날에는 CD가게에서 6000원 짜리 이어폰 사서 듣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래도 음질 따지겠다고 이러고 있다. (나의 로망은 젠하이저 PX200이지만 크레신 살 때도 비싸서 못 샀고 이번에도 역시 얼마전에 딴 걸 질러버렸기 때문에-또 돈 매우 나갈 일이 있기도 하고- 총알이 매우 모자라서 그냥 저가로 눈을 돌린 것이다.) 뭐 든지 알면 알아갈 수록 돈이 드는 것 같다. 후.....


외출 사용 후기

Posted by Roah+
후기2009. 12. 8. 15:49
드디어 도착했느니!!!!!


일요일 밤에 주문해서 화요일에 도착했다.



무언가가 뽁뽁이에 싸매져있다.



열고 보니 머그컵이 싸여있었다.
귀엽게도 사탕 두 개를 서비스로 주었다!!
(난 작년 다이어리가 있어서 일부러 안 받으려고 쪼~금 참다가 구매한 건데도
작년 다이어리가 왔다. 아직도 100개를 못 팔았다는 이야기일까? 아니면 100명 넘게 준 걸까?)



일단 머그컵 부터 봅시다. ㅎㅎ 하얗고 귀엽다.
실은 난 사은품 사진에서 봤을 때 진짜 종이인 줄 알았다;;;



지구를 생각하자.



빨갛고 멋진 스노캣!
난 스노캣이 아니었음 절대 빨강 다이어리를 쓸 일이 없을 텐데.....
암튼 스노캣의 힘은 위대하달까.



슬프게도 잉크가 옆에 묻은 녀석이 왔다. ;ㅁ;
그치만 뭐, 그냥 쓰죠....흑흑.



수면가스 나온다.
이거 내가 블로그 드나들면서 꽤 공감했던 내용이었는데.ㅋㅋ


아무튼 참지 못하고 야밤에 뛰쳐 나가서 데탑 켜고 주문해버린 녀석.
빨리 와서 더 기분이 좋다. ^^


덧. 알고보니 작년 다이어리는 200개 한정이었고, 내가 본 100개라는 숫자는
이미 100개가 나갔기 때문에 100개를 줄여서 쓴  것이었음.
어쩐지 처음에 봤을 땐 분명히 200개였는데 잠시 내 눈을 의심했더랬지....-_-
Posted by Roah+
후기2009. 12. 8. 14:56
독일에서 사온 머핀 가루로 머핀 만들었다.
집에 있는 토스터기...같은 걸로....-_-??

암튼 ㅋㅋㅋㅋ
약간 기존 오븐들보다 불이 센지 겉이 살짝 더 익었는데
그래서 더 바삭하고 맛있었다. ㅎㅎ


그리고 저 주전자(!)는
에스프레소 뽑는 주전자~~~

크리스마스 할인때 반 값 주고 데려온 녀석인데,
엄마가 좋아라 하며 계속 끓여 드셔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
Posted by Roah+
후기2009. 2. 13. 22:43

재료: 파, 배추(파란거 말고 하얀거-그치만 양배추 아님), 밀가루랑 부침가루나 튀김가루(원래는 오코노미야키 가루가 있는데 이걸로 해도 될듯 함. 밀가루랑 적당히 섞으면 될 듯.), 삼겹살(원래 구워먹는 것보다는 약간 얇게. 그렇다고 베이컨 정도로 얇은 거 아님;;), 달걀(사람수 만큼), 그다음 너 먹고 싶은 거.(우리는 이걸로 끝이었지만....버섯 같은 거 넣어도 될 듯. 느타리 같은 걸로.)

1. 파를 얇게 썬다. 배추도 얇게 썬다.(잎파리 큰걸로 여러장...)
2. 달걀 두개를 넣는다. (우리는 두명이니깐.)
3. 가루를 적당량 넣는다. (절대로 부침개처럼 와락 넣으면 안됨. 재료가 잘~ 보여야 됨. 그냥 한 두주먹? 넣으면 될 듯.)
4.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올려놓는다.
5. 얇은 삼겹살을 우리 보통 먹는 크기로 썬다음에 올려놓는다.
6. 익은 것 같으면 뒤집어서 다시 익히고. 다 익으면 꺼낸다.
7. 위에 소스 뿌리고, 파래가루 뿌리고, 가쓰오부시(가다랭이) 뿌리면 끝.
8. 잘라 먹으시오.ㅋㅋㅋ

* 특제 소스가 없으면 간장 쳐서 고기다 익히고 뒤집은 시점에서 적당히 뿌려준 후 다시 뒤집었다가 내놓으면 됨.

칸사이 친구 덕분에 맛난 오코노미야키를 먹었음.ㅋ

후식으로는 웨지우드 홍차!!
Posted by Roah+